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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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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크리스마스

S01 싱 가 포 르

SHADHA 2004. 1. 24. 23:56


S i n g a p o r e




싱 가 포 르

Singapore








최대의 비극은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는 일이다.

....W. 서머셋 모음 ...







한차례 짧은 스퀄이 지나간

파당,

레플스 공원의 초록 잔디밭위로

건조하고 뜨거운 열대의 바람이 분다.


초현대 건축물들과 조화 이루는

하얀벽과 주황색 지붕이 아름다운

싱가포르 강가의 건축물 띠와.

그 강의 맨 하류

인어 사자 멀라이언의 입에서 뿜어지는 물줄기가.

검은 자주빛 껍질속에서  드러나는

하얀 과육이 달콤한 망고스틴의 香과 어우러져

異國의 정취를 더한다.


데마셋이라 불리우던 작은 섬.

동남 아시아 반도와 인도네시아 사이

좁은 해협을 두고

영국의 동인도 무역회사의 무역 거점이였던.

사자의 도시.


잘 정돈된 숲과 공원.

바다와 강.

청결하고 밝게 단장된 거리.

전설과 식민지의 역사와 현대를

하나로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다양한 인종과 종교와 음식으로 혼합된 도시 국가.


그 싱가포르에서

서머셋 모음이 머물던 자리와

열대의 별자리 찾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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