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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GRACE21 당신 본문

詩와 여행

GRACE21 당신

SHADHA 2004. 1.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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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R A C E




당신

09/30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슴이 먹먹하도록 그립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저는 낯선 곳들을 익숙하게도 누워 발을 뻗는답니다.

내일 아침에는 해 뜨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

그 해를 보며, 당신을 떠올리며 행복해할 수 있을런지요.

당신을 위해 나를 주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당신, 어디에 계시든지 나를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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