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오정순32 빈 의자 본문

줄의 운명

오정순32 빈 의자

SHADHA 2004. 1. 29. 21:47


오 정 순




Re:Re:빈 의자

01/07





눈비가 내린다는 아들 아이의 새벽인사

다른 사람이 놓아준 빈 의자에 잠시 초대되어 앉았다가

나도 빈의자 하나 놓고 싶었습니다.

앉을 수 있겠는가.

앉고 싶을까

공유지분을 가진다는 것

그것은 행복입니다.

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때때로 내가 37.5도의 체온을 가졌는가 재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신의 미열 내지 냉혈을 왔다갔다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