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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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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의 운명

오정순 70 사진만큼 아름다운 풍경은 없다

SHADHA 2004. 1. 30. 12:11


오 정 순




사진만큼 아름다운 풍경은 없다

01/12






사진만큼 아름다운 풍경은 없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언제나 마음은 풍성해집니다.
다름이 채워주는 자리
좁은 땅에서 사는 우리에게 넓다는 것은 경이로움입니다.
늘 좋은 풍경 속에 사는 우리에게 사막또한 말을 수없이 토해냅니다.
많다는 것
넓다는 것
높다는 것
메마르다는 것
그 모든 것이 새로울 때는 채워집니다.

여행은 나에게 에너지원입니다.
새해인사도 없이 떠나 새해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맞았습니다.

수박 겉핥기라도 미서부를 본 느낌은 다른 풍경을 확대 해석하는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보지 않고 상상할 수 없고
본 것들이 내 안에서 합성하여
아름다움을 만들어 갈 것이기에
이제야 새해인사를 합니다.

미감을 늘 자극하는 샤드하님 덕분에 쉽게 떠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 좋은 꿈꾸셨으면 합니다.
늦은 인사 받으시지요.
늘 너무나 공짜로 좋은 사진을 많이 본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곳을 드나드는 색들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