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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오정순 73 참 위대하다 본문

줄의 운명

오정순 73 참 위대하다

SHADHA 2004. 1. 30. 13:16


오 정 순




참 위대하다

01/20





참 위대하다


자연을 만드신 신이나
자연에 건물을 세우는 사람이나 참 위대하다는 생각을 한다.

도무지
어느 머리에서 저런 생각이 튀어나오고
누구의 손이 저런 건물을 지어올리는지
새삼스럽게 감탄을 한다.

난 경이로운 일 앞에 서면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작가 조정래는 태백산맥을 쓰면서 그 많은 인물이 그의 머리속에 정리되어 있다가 글로 나왔다고 서술하고 있다.

건축물의 구상도 어느 머리에선가 구상되었다가 드러나는 일이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놀라고 신가해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자주 접하며 경이에 거듭 들고 싶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