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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향기나무36 붙여놓은 하늘처럼 본문

또 다른 回想

향기나무36 붙여놓은 하늘처럼

SHADHA 2004. 2. 8. 13:53


향 기 나 무



붙여놓은 하늘처럼...

08/06






대성당 뒤로 펼쳐지는 하늘은,
동화속 그림처럼 어디선가 뚝 떼어다 붙여놓은
하늘같아,
연신 훔쳐보게 되는 광장과 대성당.

비상을 시도한다.
뚝 떼어다 붙여놓은 하늘위로 비상을 시도한다.
어디선가 쉴 곳,내 마음 편한 곳있으면,
다시 정착하리라 마음먹으면서.
너무 끝없이 달려왔구나..
여기까지 너무 달리기만 하였구나...
그렇게 쉬고싶다 말하였건만,
아직 나는 현실속의 두려움이다.

이런 광장아래,
잠시 쉬어갈 수 있다면,
바랠수 없는 바램하나 묻어두고 떠나간다.



향기나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