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Heartz
인생은 생각해 보면 작은 기쁨에서 시작된다... 행복해 지는 길로 오세요.
06/27
요 며칠 전에 나는 부자였다. 1400원이 생겼다. 그것은 스텐실공예 주인이 나에게 실을 잘못주어서 실을 되돌려 주고 받은 돈이다.
그 돈으로 난 너무 행복하고 세상을 다 갖은 듯 부자인 것 같았다.
그래서.. 난 거기서 잔돈 400원을 제끼고.. 은행 위해서...
1000원을 쓰기로 했다.
라면이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도... 달걀도... 그래서 다 샀다. .. 운명같이 딱 천원이란다.
기뻤다.
이 세상에 나보다 더 기쁜 사람이 있을까?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오늘 내가 가진 10원짜리... 난 30원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줄 알았는데... 나의 전재산을 털어서.. 달랑 과자를 산것이다. 400원에 30원이 없다면 370원으로 400원짜리 과자를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라면을 살 수도 있었지만 당장 먹을 수 있는 과자를 샀다.
그래서 난 꾸역꾸역 쑤셔넣으면서 그렇게 행복해 질 수 없었다.
억만장자는 고민한다. 주가가 떨어졌다고...
천만장자는 고민한다. 세계 정세가 흔들린다고...
그러나.. 난 행복하다. 그저 400원이면 난 행복하다.
그거면 된다.
행복이란 것............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 어느 순간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다.
행복은 소박한 마음만 있다면 바로 당신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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