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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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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Heart의 추억

Julia57 비탈을 깍아버리지 않고 그대로 이용하는 건축

SHADHA 2004. 3. 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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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비탈을 깍아버리지 않고 그대로 이용하는 건축

09/14








뭐... 제가 건축에 대해서 얼마나 알겠냐마는...
그냥 저처럼 일자 무식이 하는 소리 그냥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에 디자인 수업시간이 배웠던 게 기억나는데...
우리나라 건축물중에 아파트단지나, 콘도단지등이 산을 깍고 논을 메꾸고 대단위로 건축될 때 자연을 완전히 바꿔버리고 지어지곤 하는데...
그것보다는 자연 속에 파고드는 건축이 좋다고 하는 교수님의 강의가 기억이 나는 군요.

마지막사진이죠.
참 마음에 드네요.
비탈면을 다 깍아버리지 않고 그대로 살리면서 건축물이 더 땅에 파고드는 모습이...

그렇게 지으면 공간적으론 손해보는 것 같지만 光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광만으로도 해결되지 않을까하는...
물론 구석진 곳에는 햇빛이 안들수 있지만...
자연광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
아무리 건물이 요란하게 삐까번쩍해도 햇빛하나 들지 않으면 웬지 드라큐라나 살 것 같은 같아서..

채광이 좋은 집이 사는데는 좋지 않나요?
저는 요즘 햇빛 잘드는 집이 좋아집니다.
전엔 그런 생각 별로 못했는데...
햇빛이 강해서 물건 색이 바래기 쉽지만...
그래도 눅눅하지 않아 좋은데...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사진 참 마음에 드네요.

물론 집 방향을 어떻게 앉힐 것인가도 중요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