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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경주 남산 서측 기슭 삼릉, 경애왕릉, 양산재 삼릉 三陵 경주 남산의 서쪽에 동서로 세 왕릉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고 불린다. 무덤 주위에 오랜 소나무숲이 무덤을 보호하고 있는데, 삼릉 계곡 능선이 평지와 맞다을 지점 평평한 곳에 삼릉이 있다. 제일 위쪽 무덤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가운데는 ..
양동마을 답사 에필로그 우리는 늘상 이방인으로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속을 끊임없이 여행하는 일종의 개체로서 그 주어진 여행이 끝날 때까지 쉼없이 다가오는 새로움과 낯섬에 직면하게된다. 그것이 미래에서부터 다가오는 변화이든, 지나간 여행자들이 남긴 흔적이든지, 언제나 그 새로움앞에..
양동마을 내곡 서백당,낙선당,상춘헌,근암고택,내곡정,창은정사 서백당 書百堂 중요민속자료 제 23호인 서백당은 안골 중심지에 자리잡은 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가옥으로 성종 15년에 지은 월성 손씨의 종가집이다. 서백당은 하루에 참을 忍자를 백번 쓴다는 뜻이며, 집터를 잡아준 풍수가 설창산의 ..
양동마을 하촌, 두곡 심수정,이향정,강학당,두곡고택,동호정,두곡영당 심수정 心水亭 이향정 二香亭 강학당 講學堂 두곡고택 杜谷古宅 동호정 東湖亭 두곡영당 杜谷影堂 동호정앞 양동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 햇살이 맑고 바람좋은 길목에 자리잡은 낭만이 넘치는 화장실
양동마을 향단 良洞 香壇 뚜렷한 개성과 의도 보물 제412호. 향단은 회재 이언적(李彦迪 : 1491~1553)이 경상감사로 재직할 때 세운 것이다. 야산죽림을 배경으로 낮은 구릉 위에 자리잡고 있는 집 뒤로는 후원과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향단은 같은 양동마을의 손씨 대종가인 관가정에 대응하여, 외척인 이씨의 입지를 높이고자 이언적이 세운 가옥으로 손씨들이 주도하는 고향 마을에 자신과 가문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선택한 건축적 과시의 성과물이라 한다. 향단은 양동마을에 들어서면 낮은 구릉위에 화려한 지붕모양으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축물로 건축학자들과 건축가들에게 옥산서원 인근의 독락당과 함께 가장 아름답고 빼어난 우리의 건축으로 사랑받고 있는 건축물이다. 경사진 곳에 쌓은 높은 축대 위에..
양동마을 관가정 良洞 觀稼亭 절제와 규범속의 다양함 보물 제442호 관가정은 양동마을의 왼편 전망이 높은 서향받이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성종 때의 문신인 우재 손중돈(愚齋 孫仲暾, 1463~1529)의 고택이자 손씨 문중 종택으로 1514년에 건립되었다. 격식을 갖추어 간결하게 지어졌으며 평범한 ..
양동 민속마을 답사기 프롤로그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로,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 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
경주 양동마을 소묘 출장과 여행 ...조금 쉬세요. 이 상태로 정신적인 과로를 계속하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코안이 헐고 잇몸이 붓고 몸이 가라앉는 듯한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 쉽게 가라앉지를 않고 약간의 우울증 증세까지 겹쳐 와 있는 것 같았다. 해야 할 일은 산적하였는데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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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서원 玉山書院 사적 제 154호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선생(1491~1553)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5년(1572)에 지어졌다. 선조 7년에 옥산서원이라 하게 되었는데, 서원 주위에 자옥산, 도덕산, 화개산, 무학산이 둘러 싸고 증심대, 관어대, 세심대 등 아름다운 자연을 끼고있는 것이 옥산서원의 매력이다.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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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락당과 정혜사지탑 獨樂堂, 定惠寺址塔 낚시 드리워 고기잡고, 소매 걷어 약초 뜯노라. 도랑치고 꽃에 물주며, 도끼들고 대나무 자른다. 세수하여 땀 식히고 산에 올라 주위를 바라본다. 이리저리 바람쐬며 거닐으니 내 마음이 흡족하도다. ....독락원기 中.... 보물 제413호 독락당(獨樂堂)은 회제(晦..
경주 감은사지 感恩寺址 사적 제31호.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동해안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절터. <삼국유사>에 문무왕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역사를 시작했으나 중도에 죽자 그의 아들 신문왕(神文王)이 즉위하여 682년(신문왕 2) 완성했으며, 절의 이름은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진국사(鎭國..
함월산 기림사 含月山 祈林寺 함월산에 있는 신라 시대의 절로서 16동의 건물로 불국사 다음 가는 규모다. 기림사는 신라 초기에 천축국의 사문 광유성인이 창건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처음에는 임정사라 불리다가 원효가 도량을 확장하면서 기림사로 개칭했는데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길이 없다. 기림사는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왼쪽에 약사전, 맞은편에 진남루, 오른쪽으로 응진전, 수령이 500년이 넘는 큰 보리수나무와 목탑터가 있다. 둘째는 최근 불사한 삼천불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관음전, 삼성각과 요사채등이 있는 곳이다. 셋째는 유물관과 함월전시관이 있고 그 옆에 매월당 김시습 사당을 볼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은 후 6차례나 다시 지어졌다는 대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