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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강화도 후포항의 아름다운 일출
9월 17일,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로 와서 작은 딸을 만나 강화도로 넘어와서 꽃게탕과 꽃게찜을 먹고 석모도 보문사 419계단을 오르고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석양을 보고 난 후, 강화도 후포항의 에 투숙하여 따뜻한 물로 샤워 후, 깊은 잠에 빠져서 눈을 뜬 이른 아침에 아름다운 일출을 만났다... 커다란 창가에 앉아서 일출 풍경을 즐기는 아내와 작은 딸을 숙소에 남겨 놓고, 혼자 후포항으로 나왔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여행 때마다 이른 아침에 홀로 산책하는 오래된 습관이기 때문이다. 아직 사람들의 움직임이 없는 조용하고 순수한 거리의 풍경을 만나기 위해서 이다. 아름답다....서해에서 만나는 일출...대한민국의 동쪽에 위치한 부산에서 만나는 일출과는 느낌이 달랐다. 후포항의 선수포구 밴댕이 마을 앞..
수도권 풍경(경기)
2021. 10. 1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