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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부산에서 57년 동안 산 나는 푸른 동해 바다에 접한 곳들.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 임랑 해수욕장을 너무나 좋아하고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찾고 좋아하는 곳은 단연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그런데 동해선이 개통되고 난 후, 가장 많이 찾고 좋아하는 곳이 일광으로 바뀌었다. 일광 아구찜 등 맛집들이 많고, 일광로를 따라 동해 바다를 끼고 임랑까지 멋진 카페들과 맛집들이 늘어서 있어서 해수욕장보다 맛집 순례하는 산책코스로 매력적인 곳이 되었다. 2022년 7월 1일, 아내가 출근하지 않는 금요일, 지난주 철마 갔다가 철마에서 추어탕으로 점심 식사하고 계획에 없었던 철마의 멋진 카페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기장, 철마에서의 추어탕 맛집을 검색하다가 을 만..
기장군 일광면 일대의 선바위 유원지는 기장 해안의 원형을 보여 주는 곳이다. 해안의 총면적은 대략 4만 5000㎡로 몽돌과 기암이 800m가량 펼쳐져 있다. 기장군 일광면에서 울산으로 가는 국도 제31호선의 우측, 일광면 이천리 이동 마을과 동백리 사이의 해안으로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을 위주로 하는 가족 단위의 해수욕객이 많다. 데이트 코스 및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위가 많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수석 애호가들의 해석(海石) 탐석지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이 고갈되었다... 자료 글 온정마을을 거쳐서 카페 헤이든에 들렀다가 선바위 유원지의 나무 데크 산책길을 걸었다. 일광로 길 건너 카페 와 해동성취사가 자리 잡고 있다. 바닷가에는 텐트들이 많..
일광 동백마을에서 일광 이동항구까지 산책일광 겨울 산책 # 4동백마을수산 과학 연구소 옆 바닷길온정 마을 카페 베이 266온정 마을선바위 유원지일광 이동 항구
일광 바닷길을 걷다 때로는 쓸쓸하게.... 빨간색 이천항 방파제 등대를 지나서 한국유리공업 남쪽 담벼락을 따라 갈맷길을 걷기 시작했다. 처음 가는 길. 처음 가는 길이거나, 처음 경험하는 일에 부딪칠 때는 언제나 긴장되고 또 흥미롭다. 그 끝에 어떤 결과, 무엇이 있을지 모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도 가 보자 ! 푸른 바다를 끼고 가기에 두렵지 않다.. 요즘은 내가 다시 삶의 시험대에 오른 때이다. 부딪쳐서 이겨내야만 하는 그런 때, 그와 함께 이런저런 갈등과 번민을 같이 해결해야 하는 그런 때여서 마음이 가볍지 않다. 이겨내자, 포기하지 말자! 그래도 힘이 든다. 나이 탓일까....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다. 참고 버티고 버텨서 환하게 웃는 날까지 가는 것이다... 깊은 상념으로 걷는 낯선 바닷길...
일광 이천항 방파제 등대에 서서때로는 쓸쓸하게... 일광천을 가로지르는 강송교를 건너서 이천길을 걷는다.동쪽으로 한국유리공업 부산공장이 있는 해안길을 걸었다.이천 항구에 있는 식당에 들어 가서 아구탕 한그릇으로 조금은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또 걸었다.쓸쓸해 지고 싶었다...
동해선 타고 일광 바다로 간다 때로는 쓸쓸하게... 마음이 아주 복잡하던 그런 토요일, 맑은 하늘이 있는 날, 부전역으로 가서 새로 개통한 전철 동해선을 타고 일광으로 간다. 일광. 아주 오래전부터 가족들과 승용차를 몰고 아귀찜 먹으러 자주 가던 곳. 일광역 근처 일광천 옆 아구찜 아주 맛있게 하는 집이 있기 때문이다. 일광을 가기 위해서는 승용차를 타고 가도 되지만, 운전을 하지 않고 나서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기장으로 가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가거나,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기장역에 내려서 기장 시장 앞으로 걸어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던 곳. 부산 시내에서 가기에는 이동 시간이 비교적 많이 걸리고 교통수단도 불편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내와 주기적으로 바람도 쐴 겸 아구..
2016년의 여명과 일광 바닷가 신년 산책 2016년의 시작 2016년 신년의 태양이 떴다. 작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집에 앉아서 황령산 뒤로 떠오르는 2016년의 첫 태양을 맞았다. 세월이 갈수록 소망하는 것은 점점 단촐해 진다. 그냥 우리 가족들이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화목하게 사는 것.....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