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7월 일광해수욕장과 기장 가마솥 추어탕 본문
부산에서 57년 동안 산 나는 푸른 동해 바다에 접한 곳들.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 해수욕장, 일광 해수욕장, 임랑 해수욕장을 너무나 좋아하고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찾고 좋아하는 곳은 단연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그런데 동해선이 개통되고 난 후, 가장 많이 찾고 좋아하는 곳이 일광으로 바뀌었다.
일광 아구찜 등 맛집들이 많고, 일광로를 따라 동해 바다를 끼고 임랑까지 멋진 카페들과 맛집들이 늘어서 있어서
해수욕장보다 맛집 순례하는 산책코스로 매력적인 곳이 되었다.
2022년 7월 1일, 아내가 출근하지 않는 금요일, 지난주 철마<부산 라벤더 팜> 갔다가 철마에서 추어탕으로 점심 식사하고
계획에 없었던 철마의 멋진 카페<브라운 피크닉>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아서 기장, 철마에서의 추어탕 맛집을
검색하다가 <기장 가마솥 추어탕>을 만났다.
부전역에서 10시 50분 발 동해선을 타고 11시 30분 일광역에 내려 역에서 가까운 이천길에 위치한 <기장 가마솥 추어탕>.
아내가 좋아하는 추어탕과 내가 좋아하는 돌솥밥이 8,000원으로 같이 나오는 곳이었다.
결론은 지금까지 먹어본 추어탕 중 최고의 맛집이었다... 반찬도 전부 맛깔스럽고 가성비도 최고였다.
추어탕 국물 한 방울도, 돌솥밥 숭늉 한 방울까지 깨끗하게 다 비워버리게 한 아주 만족스러운 추어탕 식당이었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일광해수욕장 남쪽 끝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로 가기 위하여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7월 1일의 일광 해수욕장을 거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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