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에 대한 감사함으로...





1978년
영화 <물망초>에서 공연중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 보내면서
눈가에 젖어드는 눈물로 부르는 < 날 잊지 말아요 >
Non ti scordar dime
가수 탈리아 비니역을 맡았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처음 만났다.
그 후 30년 동안 그는 나와 같은 시대속에 공존하면서
나의 영혼속에 늘 큰 비중으로 자리잡고 그 영혼의 노래로
내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어 주었다.
그의 레코드와 CD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밤 늦도록 그의 음악들을 듣고
녹음하여 드라이브를 할 때마다 그의 노래속에 젖어들곤 했었다.

세계 3대 테너 중에
호세 카레라스처럼 곱고 부드럽지도 않고
플라시도 도밍고처럼 음색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의 음색에서는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살아나는 영혼의 소리가 있었다.

하여
그는 나의 삶 중에서 진지하고 풍부한 낭만적인 삶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더해주는 고마움을 30년간이나 주었다.
앞으로 내게 남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음악을 듣겠지만...
나는 그와 같은 시대에 살았음을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이탈리아 북동부 작은도시 모데나
로마네스크 양식의 모데나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에스테가 미술관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모데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태어난 고향이며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위해 머문 도시.

나의 꿈꾸는 여행의 핀을 하나 꼽아두기로 했다.

.....자료 사진 편집






이탈리아 모데나 Modena



























루치아노 파바로티 <남몰래 흘리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