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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인투 더 와일드 본문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2007
감 독 : 숀 펜
음 악 : 에디 베더
출 연
에밀 허쉬(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빈스 본(웨인 웨스터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트레이시)
캐서린 키너(잔 버리스)
윌리암 허트(월트 맥캔들리스)
Amazon.com 선정 올해의 사운드트랙 부문 1위
2008 그래미 최우수 영화 주제가 부문 후보작
2008 골든 글로브 영화주제가상 수상
2007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10편중에 하나로 선정된 영화
Synopsis
나는 지금 걷고 있다. 야생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의 논픽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숀펜과 에디 베더가 만났다.
90년대 초 부유한 가정과 유망한 장래를 포기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기를 결심하고
야생 속으로 무전여행을 떠난 실존인물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이야기.
그는 완전한 자유를 찾기 위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털어 버리고
산과 계곡과 바다와 멕시코등으로 정처없이 떠돌며 모험과 함께하는 생활속에서
히피족과 농부와 집시족과 가죽 수련공 노인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최종 목적지 알래스카로 향하여 간다.
유타주 깊은 산속을 지나다가 누군가 쓰던 낡은 버스 집에 정착하여 겨울을 나게 된다.
어려움 속에서도 사냥과 낚시로 겨울을 넘기고 봄이 찾아와 다시 알래스카로 떠나려는데
급격한 불어버린 강 때문에 건너 가지 못하고 다시 머물게 되면서
심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실수로 독이 있는 식물을 먹게 된다.
더 이상 야생속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여행을 계속할 수가 없게 된 크리스.
그는 완전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그 마지막 목적을 이루지 못했지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남겨둔 채 Magic bus에서 23살의 짧은 생애를 마감한다.
Happiness is only real when shared...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행복은 함께 할 때만 진정한 현실이 되는 것>
그가 Magic bus라고 불리우던 버스의 낡은 매트리스에 누워 짧은 삶을 마감할 때,
차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구름, 그의 아름다운 미소와 눈물,
에더 베더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비극으로 끝난다.
현실의 일상에서의 탈피는 누구나 추구해 보고 싶은 일이다.
그 일상에서의 탈피가 자유 추구이든, 행복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위함이든...
나는 이 영화속에서 나도 모르게 배낭 하나 들쳐매고 그를 따라 가고 있었다.
앞으로 남은 나의 삶을 어떻게 스스로 만들어 갈 것인가를 찾으려 하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영화였다.
음악 : Eddie Vedor ...Tuolumne , Guaranteed (Into The Wild 배경음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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