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경주 보문단지의 봄과 만개한 벚꽃 본문
경주 보문단지의 봄과 만개한 벚꽃
아내와 함께한 네번째 봄맞이 여행
봄이 만개하였다.
경주 보문단지로 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벚꽃은 활짝 피어있었다.
아이들이 어릴 때 같이 경주로 여행을 온 적은 몇 번 있었으나
아내와 단 둘이 경주로 온 것은 신혼여행때 이후 처음이였다.
신혼여행 왔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세월이 그리 흘러서 아이들도 다 커버렸고
아내와 둘이 다시 신혼여행 오듯이 경주로 왔다.
만개한 벚꽃길 아래를 지나며 눈이 온 것같다며 웃으며 좋아하는 아내의 웃음이
화시한 벚꽃과 같았다.
보문호수를 가로질러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직은 쌀쌀하게 느껴지나
우리의 가슴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했다.
경주 보문단지의 벚꽃은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하고 화사하다.
호수와 보문단지를 구성하고 있는 건축물과 어우러져서 더욱 그러하게 느껴진다.
보문단지의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과 행복만들기를 하였다.
'천년고도 慶州'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국사 겨울의 멋 (0) | 2012.12.20 |
---|---|
불국사의 겨울 (0) | 2012.12.18 |
경주 안압지의 겨울풍경 (0) | 2010.01.28 |
한옥호텔 라궁 羅宮 (0) | 2007.09.17 |
천년왕국 신라의 꿈과 향수 (0) | 2007.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