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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동해남부선로 청사포에서 송정까지 산책 본문
동해남부선로 청사포에서 송정까지 산책
12월의 해운대 산책 2
바다로 들어가는 철도길
그 철도길을 따라 걸으면 푸르고 푸른 바다속으로 들어갈 것 만 같다.
신선한 해초냄새와 함께 부숴지는 하얀 파도소리에 영혼조차도 맑아지는데
철도길 옆 벼랑에 핀 갈대와 마른 나무가지 너머로 바다가 걸렸다.
그렇게 바다속으로 하염없이 빨려들어갈 것만 같던 동해남부선 철로길 산책은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송정역 앞을 지나 <정지> 팻말 앞에서 멈추어섰다.
크리스마스에 바다로 들어가는 행복한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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