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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바다 미술제....# 4 커지는 바다 본문

靑魚回鄕(부산)

바다 미술제....# 4 커지는 바다

SHADHA 2015. 10. 3. 08:33

 

 

바다 미술제....커지는 바다
See- Sea & Seed # 5

 

 

언제나 넓고 의연한 바다앞에 서면,

나는 늘 아주 왜소한 티끌이 된다....

 

사소한 일에도 고민하고,

고뇌하고,

당황하고,

아프다고 한다.

 

마음을 비웠으니 욕심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주어진 현실속에서 살기 위해

또 욕심을 내고, 초조해 한다.

 

그래서 바다가 아니고

인간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어차피 그런 바다가 되지 못할 바에는

내게 주어지는 아픔들과 고뇌들을

뱃전에다가 싣고

바다로 노 저어 가자....

 

그래서 바다의 한 조각이 되자.......

 

 

<유산-항해>윤영화

 

 

 

<기억의 지속>조셉 타드나디

 

 

<바다의 메아리>코넬 알베르투스 오우웬스

 

 

 

 

<배변의 기술>손현욱

 

<상상 염전>VGABS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