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바다 미술제....# 4 커지는 바다 본문
바다 미술제....커지는 바다
See- Sea & Seed # 5
언제나 넓고 의연한 바다앞에 서면,
나는 늘 아주 왜소한 티끌이 된다....
사소한 일에도 고민하고,
고뇌하고,
당황하고,
아프다고 한다.
마음을 비웠으니 욕심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주어진 현실속에서 살기 위해
또 욕심을 내고, 초조해 한다.
그래서 바다가 아니고
인간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어차피 그런 바다가 되지 못할 바에는
내게 주어지는 아픔들과 고뇌들을
뱃전에다가 싣고
바다로 노 저어 가자....
그래서 바다의 한 조각이 되자.......
<유산-항해>윤영화
<기억의 지속>조셉 타드나디
<바다의 메아리>코넬 알베르투스 오우웬스
<배변의 기술>손현욱
<상상 염전>VGABS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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