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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마카오 여행의 시작 본문

마카오와 홍콩

마카오 여행의 시작

SHADHA 2017. 10. 16. 09:00



마카오 여행의 시작과 쉐라톤 그랜드 호텔

마카오 여행 # 1



마카오 여행 (10월 2일~10월 7일)

19년만의 비행기 여행을 하게 되었다.

2주일 전, 병원에서 1년에 한번 하는 종합 혈액 검사와 몇 가지 검사를 받고,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한 의사의 소견을 들었었다.

그동안은 의사로 부터 비행기를 타는 것에 대하여 조심해야 된다고 경고를 받은 탓에 우려가 컸었다.

....2시간마다 기내를 걷고, 물을 많이 마시라는 충고와 함께 비행기를 타라고 했다.


그 첫 여행지가 3시간 반 비행시간의  마카오.

서울에서 마카오로 출발하는 작은 딸과 마카오 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내와 둘이 김해공항에서 출발했다.

아내와 단 둘이 가는데 혹시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이나, 비상 사태가 일어나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2일 밤 10시 05분 출발, 1시간 시차가 있는 마카오에 00시 40분에 도착하는 에어 부산.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소형 비행기라는 것도 마음의 부담이 되었다.


창가에 앉은 아내와 손을 꼭 잡은 채로 비행기는 이륙을 했고, 갈비 비빔밥과 오렌지 쥬스를 먹는 사이, 비행은 계속되었다,.

내가 우려하던 상황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무사히 마카오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예정보다 빨리 도착하여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작은 딸보다 먼저 대합실로 나와서 딸을 기다리다가 만나서

택시를 타고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숙소.코타이 지역의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 들면서 마카오 여행이 시작되었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호텔 2505호,

객실 창 밖으로 건너편 파리지앵 호텔의 에펠탑과 스튜디오 시티 호텔이  밝고 화려한 불빛으로 반겨 주었다...

에펠탑 불이 꺼질 무렵에 포근한 침대에 들어 잠이 들었다....무사히 끝난 비행기 여행을 감사하며...


다음날 아침 5시,

혼자 일어나서 책상에 앉아서 한국에서 가져간 마카오 여행 책자와 지도를 보고 산책 일정을 챙겼다.

아침 6시, 혼자 쉐라톤 호텔이 포함된 지역인 코타이 호텔들을 둘러 보기로 하고 호텔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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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마카오 쉐라톤 그레이트 호텔











쉐라톤 호텔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네에서 아침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