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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대관령 삼양 양떼목장 본문

등너머 길(강원)

대관령 삼양 양떼목장

SHADHA 2020. 6. 1. 09:00



대관령 삼양 양떼 목장

강원도 가족여행 # 10



4월 30일 오전 아내와 작은 딸과 함께 오대산 상원사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하고 있을 때,

가족 카톡으로 큰 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큰 딸이 카톡으로 보낸 아내의 사진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절에서 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냐고 물어서

대관령 양떼 목장으로 가려고 폼을 잡는 것이라고 카톡을 보내니

큰 딸이 우리도 부산에서 그리로 갈까 하고 카톡이 오니, 작은 딸이 답하기를 너희가 먼저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오면

내가 맛있는 점심을 살께...하고 농담으로 받아서 카톡을 보내고

싱원사 주차장으로 내려갈 때, 카톡이 또 왔는데, 손자, 손녀들이 대관령 양떼 목장 이정표 앞에서 뛰어노는 사진.

...써프라이즈 !

큰 딸 가족들이 새벽에 출발하여 오대산으로 달려 온 것이었다...


그리하여 옴뷔에서 우리의 모든 가족들이 반갑게 만나서 옴뷔에 잠시 머물다가 동림선원 전나무 숲길을 거닐고나서

옴뷔 체크아웃하고, 2대의 차량으로 대관령 삼양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인파들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었는데,

주차장에서 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한참동안이나 줄을 서서 있다가 입장권을 사서 1시간 이상 대기한 후,

써틀버스를 타고 양떼목장 공연장에서 관람과 체험을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목장 제일 높은 곳 전망대에 올랐으나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내리지도 못하고 조금 더 아랫쪽으로 내려와서 전망 좋은 풍경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놀면서

좋은 추억만들기를 하였던 대관령 삼양 양떼목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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