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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기장 용소웰빙공원 가을산책...불확실한 삶의 시기 본문
기장 장관청 산책을 마치고 용소웰빙공원 습지원에서부터 산책을 시작하였다.
용소웰빙공원은 가을이 특히 아름답다...날씨가 흐려져서 아쉬웠다.
10월 말경과 11월이면 자꾸 오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우리는 불확실한 삶의 시기에 사는 것 같다.
<인명은 재천> 인간의 수명은 하늘이 정해 준 것이다...?
그러나 2020년 10월 27일 현재,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에서 확진자 420만명이 넘고, 사망자가 110만명이 넘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 26,00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460명이다.
설상가상으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은 사람들 중 약 60명이 사망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
스스로 선택할 여지도 없이 하늘이 정해 준 것에 따르는걸까 ?
나는 나의 나이와 건강 때문에 죽음이 아주 멀리 있거나, 나와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은 더 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해서 큰 미련은 없지만
아내와 딸들 때문이다.... 일찍 혼자 남을 아내를 생각하면 그저 가슴이 아리고,
딸들이 나이가 더 들어서 성숙한 어른이 될 때까지 살다가 하늘이 정해준 수명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시기는 불확실한 삶의 시기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나의 삶은 어디까지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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