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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크리스마스와 코로나 그리고 을숙도 철새공원 본문
블로그를 올리는 날이 12월 25일이다.
예전에 크리스마스 전 후에는 화려한 조명과 축제로 들뜬 광복크리스마스 문화축제나 번화한 서면 등 중심가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었으나, 올해는 모든 것이 다 어둡다...코로나 19 때문이다.
광복동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점등이 보류되고 남포동, 서면 중심가의 상가들에는 불이 꺼진 가게들이 많아졌다.
어두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가족들이 다 모여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외식을 하며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었고 ,
가까운 지인들과도 즐거운 외식 모임을 했었는데, 올해는 모든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
서울에 있는 작은 딸도 부산으로 오기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코로나 19.....
아내와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을 지나서 조류관찰대에 도착하니 예전에 많던 고니들은 없고 작은 철새들만 있었다.
다시 걸어서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나서 1, 2차 쓰레기 매립장 생태복원지를 쉬지 않고 걸었다.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지는 풍경과 멀리 보이는 수많은 철새들....그 철새들 노래소리 들으며 에코센터가 보이는
나즈막한 언덕 위 습지 탐조대에 들어가서 식탁 앉아 커피와 작은 배낭에 담아간 사과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쉬었다.
그리고 기수습지를 따라 걸어서 에코센터로 돌아오던 철새공원 한바퀴 돌던 날의 산책. 12월 5일날, 12,000보 걷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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