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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일광 신평소공원 3월 산책 본문
3월 6일, 비 오는 주말에 처음 <신평소공원>온 아내와 산책을 하고 간 이후,
3월 17일 하늘 푸르고 맑은 날, 혼자 신평소공원을 다시 찾았다.
2013년 5월과 2016년, 2018년에 이어 다섯번째로 다시 푸른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앞에 섰다.
칠암해안에서 남쪽으로 방파제를 따라 계속 걷다가 보면 방파제가 끝나는 곳에서
나지막한 언덕길을 오르면 동쪽 바다를 향하여 열린 공간에 윷판대 안내판에 보이고
신평 소공원이 환상속에 신기루인 듯 홀연히 나타난다.
바다를 향한 뜰에 크로버가 피어있고, 바다를 향해 홀로 선 해송이 외로워 보이지 않는다.
작은 소공원이기는 하지만 바다과 하나가 되어 더 크게 느껴지고
더없이 환하고 밝게 느껴져서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배 모형이 한눈에 드는 파라솔 아래에 앉아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갈증을 풀었다.
바다와 꽃과 초록 잔디밭과 크로버가 있는 풍경이 정겨웠던 곳.
기억에 오래 남을 5월의 동해안 산책길이 되었다............2013년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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