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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태화강 서쪽 오산 못과 십리대밭숲 산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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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서쪽 오산 못과 십리대밭숲 산책

SHADHA 2022. 5. 27. 09:00

 

태화강 십리대밭 숲길은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둔치에 조성된 대밭으로
그 길이가 무려 4km (십리)에 달하고 있어 십리대밭으로 불리는 곳이다.
썩은 물로 악취를 풍기며 울산 시내를 흘러가던 태화강은 이젠 연어가 돌아오는 강이 되었고
그 강변에 끝없이 펼쳐진 대나무 숲길과 태화강 대공원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시민의 공간이 되었다.

십리대밭 숲길과 대공원 사이 펼쳐진 초록빛 뜰에 핀 노란 금영화와 붉은 꽃양귀비가 운치 있게 조화롭다.
끝없이 이어지는 대밭 숲길을 걷다가 광활하게 펼쳐진 대공원을 바라보기도 하고,
태화강 쪽 산책로로 나가서 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곳.
아름다운 기억을 남겨줄 수 있는 공원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2014년 5월 산책

 

2022년 5월 17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 축제장 산책을 하고 국가정원의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오산못을 거닐고

십리대밭 숲길로 들어가서 산책을 시작하였다.

태화강 십리대밭숲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거닐게 되어서 새로움이 더 했다.

몇 가지 상념들을 하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