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어변당과 덕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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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변당과 덕연서원
魚變堂, 德淵書院

밀양 지방 문화재 190호
조선초기 비룡장군 박곤이 건립한 집으로
지극한 효심의 전설이 있는 적룡지가 유명하다.

어변당 전면에 있는 작은 연못 적룡지.
기르던 물고기가 용으로 변하여 승천한 곳.

용으로 변화하는데는 큰 호수나
바다같은 곳에서 변화한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깊이가 한자도 안되는 이 작은 못에서
용이 되었다는 것은
孟宗의 효성에 감동으로 눈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
王祥의 효도에 얼음속에 잉어를 얻은 것과 같이
어변당 박곤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되어
물고기가 용으로 변화한 효도지 또는 적룡지라 부른다.

박곤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되어
연못에서 자라난 고기중 붉은비늘 고기 한마리가
용으로 변화하여 하늘로 올라가며
비늘 2片을 남기고 현몽으로 호신에 쓰라 하였다.
박곤이 무과에 장원하여
대마도 정벌과 북의 야인 정벌에 그 비늘로
말장니를 만들어 입히거 출전하니
적군이 비룡장군이라하여 도망을 치고
가는 곳마다 승전을 하였다 하는 전설의 유적지

어변당과 적룡지.

그리고 박곤을 기리기 위해 국비보조로 건립된
덕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