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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향기나무19 상큼함이 물씬 풍겨온다 본문

또 다른 回想

향기나무19 상큼함이 물씬 풍겨온다

SHADHA 2004. 2. 8. 13:29


향 기 나 무



상큼함이 물씬 풍겨온다

04/26






나폴리...아름다운 항구도시,

사랑의 이름이 숱하게도 머무는 도시.

나폴리란 도시가 내게 콱 부딪쳐 멍울지게 만든건,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그저 고등학교 음악시간 배운 민요한곡이 다였고,

훗날 여행을 간다면..이란

전제하에 내게 남겨진 하나의 명소였을 뿐이다.

그렇게,삶은 덤덤하게 무심하게 흐른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피할길도 없이 내게 와서 부딪쳤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폴리를 아느냐고.

그래서였나보다.

내게 나폴리는 잊지 못할 도시로.

오렌지빛 처럼,

오렌지향처럼 오래도록 내 안에 머물러 있다.



송도 사진 잘 보았구요,
두손을 잡고 거닐던 노년의 부부사진도,
너무 정겨웠습니다.
님의 사진속엔 알수없는 정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아요.
부산의 봄도 그렇게 님의 사진속에 담기니,
여기 칼럼중에 실렸던 사진처럼,
아주 웅장하고 유명세를 탄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후훗..
이탈리아의 항구도시들이 기대되려 하는군요.
벌써부터 몸이 들썩거려요!


향기나무지기.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