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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아스라56 Re:泰寧殿님 본문

아스라의 첼로

아스라56 Re:泰寧殿님

SHADHA 2004. 2. 8. 18:19


아 스 라



C03



Re:泰寧殿님

11/27







지난 시월에 송정 바닷가를 갔었지요.
이 그림에 있는 낮은 조가비 같은
산의 층계를 올랐답니다.
송림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작은 비석같은 팻말이 있는데
'죽도'라고 써 있더군요.
그래서 전 그 작은 섬 이름이
죽도로구나 알고 있었답니다.
아무튼 님의 말씀을 듣고 울릉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 죽도란 어딜 가리키시는지?
: 오해 없기를!
: 일본에서는 독도를 죽도(竹島)라고 우기면서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고 있지요
: 죽도록 매맞을 소리지요
: 한국인으로서 독도를 죽도라고 말을 한다면 그는 매국노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아스라님이 죽도에서 란 말은 울릉도 앞 바다에 있는 독도를 표현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 세상에는 자기 얼굴을 잃어 버린채 감상의 얼굴로만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잊을 수는 있지만 잃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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