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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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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의 꿈

남극과 에이트 빌로우

SHADHA 2007. 1. 29. 18:35

 




남극과 에이트 빌로우

The Antarctic & Eight Below







볼 만한 영화 찾기를 하던 중
모험 장르의 영화중 네티즌이 선정한
랭킹 1위의 영화가
남극을 배경으로 썰매개와 인간의 우정을 그린
<에이트 빌로우>였다.

남극,
때에 이르르면 하던 일 다 털어버리고
내 인생의 마지막 목표이며 희망으로 깊이 새겨둔
세계의 모든 도시와 거리를 답사하는 일인데,
하여, 그 목표를 위해 쉼없이 구상 해왔지만
북극과 남극은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내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 하여도
쉽게 그리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남극.

내가 존재하고 머물던 지구에서
가장 가기 어려운 땅이라는 호기심으로 접근한
하얀 대륙의 영화 에이트 빌로우.







南 極 The Antarctic









에이트 빌로우 Eight Below, 2006





감독 : 프랭크 마샬 Frank Marshall


주연

폴 워커 Paul Walker : 게리 셰퍼드 역
브루스 그린우드 Bruce Greenwood : 데이비스 역
문 블러드굿 Moon Bloodgood : 케이티 역
웬디 크로슨 Wendy Crewson : 이브 맥클러렌 역
제이슨 빅스 Jason Biggs : 쿠퍼 역







미국인 지질학자 데이비스는 운석을 찾기 위해
남극의 탐사대원 제리 쉐퍼드(폴워커분),
그리고 8마리의 썰매개들과 남극탐사에 나선다.
잘 숙련된 8마리의 썰매개들 덕분에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긴
데이비스와 제리는 갑작스런 겨울 태풍으로
썰매개들을 남겨두고 다른 탐사대원들과 부상치료를 위해
남극을 떠나게 된다.
꼭.. 반드시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생존이 불가능한 땅,
남극에 버려진 8마리의 썰매개들은 제리의 약속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 악천후 속에서 그렇게 175일이 지난다.
한편, 그들을 버려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제리는
자신의 일부였던 썰매개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인간과 동물 사이의 우정,
온통 하얀 설원의 남극 풍경과 함께
시선을 떼지 못할 만큼의 감동을 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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