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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청순하고 강한 女人 장쯔이 본문
청순하고 강한 女人 장쯔이
영화에 대한 단상
살다보면 변함없는 것 같은 일상 중에서도
생활의 습관과 의식의 변화가 주기적으로 바뀐다.
때로는 음악에 심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책을 읽는 것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시도 때도 없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요즘은 다시 영화보는 일에 빠져 있다.
밤 늦은 시간까지 혼자 집을 지키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렇게 혼자 머무는 외로운 시간을 메우기 위해
인터넷에서 영화를 받아보는 일이 많아졌다.
예전에 영화관이나 TV에서 이미 본 영화도 다시 보고
보고 싶었지만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보기 시작했다.
그리 영화를 보다보니 우연히도
장쯔이의 영화를 몰아서 보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
장쯔이.
몇 년전까지만 해도 <줄리엣 비노쉬>와 <공리>의 영화를
나는 빼놓지 않고 보았었다.
그녀들의 여성적 매력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그녀들의 독특하고 깊은 연기력에 매료되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장쯔이와 애슐리 쥬드로 바뀌어 간다.
장쯔이를 처음 본 것은
2000년도에 제작된 영화 <와호장룡>에서였고
2001년도의 <무사>
2002년도의 <영웅>
2004년도의 <연인>
2005년도의 <게이샤의 추억>
그리고 2006년의 <야연>으로 이어졌다.
장쯔이는 고전적인 역사극에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다.
서정적인 풍경과 화려한 색체와 배경속에서
청순하면서도 강한 女人으로 그 매력을 드러낸다.
로브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과
펑 샤오강 감독의 <야연>,
장예모 감독의 <연인>에서도
장쯔이의 화려하고 청순한 매력은 한결같게 느껴졌고,
세월이 흐르면서 연륜이 묻어가는 연기속에
그녀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특히 <게이샤의 추억>에서 공리와 같은 화면속에서
존재하는 장쯔이는 오히려 의연하게 느껴졌다.
게이샤의 추억 Memoirs Of A Geisha, 2005
푸른색 신비로운 눈동자
붉은 입술의 그녀
소유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 속에 가려진 비밀의 세계
그리고 그안에 감춰진 단 하나의 사랑....
야 연 The Night Banquet, 2006
...전갈보다 강한 독은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이 사람을 이해한다면
외로울 일은 없을거야..
연 인 Lovers, 2004
...바람처럼 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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