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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오래된 도시 Old city Vilnius 젊은 날 바깥 세상에 내어 던져진지 오래되지 않았던 때 부딪힌 좌절에 견디지 못해 방 한쪽 구석에 기대어 앉아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었다. 창밖에 해가 지고 어두워져도 불을 켜지 않고 어둠속에 스스로를 감춘 채 깊은 침묵 속으로 사라지는 흉내..
잃어버린 지평선 Lost Horizon 새벽녁에 푸른달의 계곡으로 갔다. 雪山에 둘러싸인 世外桃源 푸른 초원과 갖가지 꽃과 나무 비옥한 토양속에 갈등과 탐욕이 없는 사람들이 사는 곳. 설산의 푸르고 투명한 공기가 현실세계에서 낀 검은 먼지를 껴안고 신음하던 폐를 세정한다. 안타까움과 서러움까지도 욱..
지중해의 푸른빛 Armindo Lopes의 풍경 폐허에 오래 서있노라면 신기루처럼 나타난 한 줄기 눈부심을 볼 수 있다. 햇살이 맴도는 듯 강렬하고 현기증 나는 순간 무책임한 환상은 살짝 할퀴듯 가슴을 스친다. 그런 차이다. 달리던 길에서 쭈욱 후진하여 스스로 유폐의 세계로 걸어가는 이에겐 괴로울 권리..
Spring Special Column 2004 지금 DAUM 칼럼에서는 1 봄 꽃과 봄 풍경이.. 제가 즐겨 다니는 칼럼에 올려진 봄 풍경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순서는 칼럼지기님의 아이디 가나다, ABC순입니다. 사진아래 칼럼 이름을 클릭하시면 해당 칼럼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사전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사진을 게재..
Spring Special Column 2004 지금 DAUM 칼럼에서는 2 세계 곳곳 여행이... Daum 칼럼안에서도 세계 여행를 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에서 가까운 중국과 일본 캐나다와 인도, 티벳, 히말라야 그리고 오지에 가까운 어려운 땅을 돌고 있습니다 디음 칼럼안에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순서는 칼럼지기님의 아이디 ..
희 망 2004 풀이 납작하게 자라는 넉 달 동안이였다. 자라서 우는 눈동자같은 열매. 익어가는 동안이었다. 나는 자주 주저 앉았다. 내 눈 안에 피어나는 꽃들 빨리 피어 빨리 져버린다. 그런 다음 열매 달려 익어간다. 라이보리 보릿가루 은캄페 한 옹큼 먹고 물을 마셨다. 나는 다시 걸었다. 내 앞에서 한..
A U R O R A 2004 초록빛 북극 하늘에서 발광되는 오로라 白夜의 백색광이 올 때 까지만 머물다 북극으로 다시 떠나버리는... 아름다운 만남은 늘 이른 헤여짐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것인가 ? 미련이나 아쉬움이 크면 클수록 더 그리운 사랑같은 오로라 입니다. Stories - Viktor Lazlo
꿈꾸는 여행 2004 히말라야의 미소 <라다크>를 그리워 하며 지중해님의 칼럼 < 먼 숲에서 오솔길까지 >에서 히말라야의 미소 라다크... 아름답게 느껴지는 평온과 신비한 풍경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을 따라 눈을 뜨면 히말라야로 찾아 갔습니다. 그러다 그 주인이신 ..
꿈꾸는 여행 2004 잔스카르를 꿈꾸며 히말라야 세상의 그 어느 몽상가도 차마 상상할수 없는 그 장쾌함, 그리고 풀마져 변변히 자랄수 없는 그 척박함,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빛 물빛 찬연한 불심, 세상은 이곳을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로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눈보..
Julia Heart special column 2004 Julia Heart의 Iran Iran의 쉬라즈(Shiraz), 페르사폴리스 앞입니다. 양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양을 찍었습니다. 양치는 일을 돕고 있는 그 집의 딸입니다. 참 귀엽게 생겼죠? 제가 사진을 찍어준다니까 처음에 했던 스카프를 벗고 새로 예쁜 스카프를 두르고 찍었습니다. ..
칼럼의 回想 2004 푸른샘님의 금강산 2000년 10/28 그리운 금강산 1.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이 옷 깃 여미고 그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2.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