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꿈꾸는 여행 (204)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포루투갈 구이마레에스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f Guimaraes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4 구이마레에스는 포루투갈 북동부에 있는 도시이다. 구이마레에스의 초기 역사는 12세기 포루투갈의 국가 정체성 및 언어확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143년 포루투갈이 스페인으로부터 정식 국가로 인정을 ..
과테말라 안티과市 Antigua Guatemala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3 안티과는 도시 전체가 스페인 식민지시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식민지시대의 건축물 유적으로 유명하다. 중앙광장 및 그 주변에 있는 식민지시대의 주요 관청건물들은 지금도 공공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리이스 코르푸 옛마을 Old Town of Corfu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2 알바니아와 그리스 서해안의 코르푸 섬에 있는 코르푸 옛 마을은 아드리아 해 입구의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마을의 역사는 기원전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네치아 유명 공학자들이 설계한 세 개의 요새..
고대 황금도시 말리 통북투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 1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는 7월, 특별하게 바쁜 일도 없는 무료함이 지속되는 날들 속에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하여 세계문화유산들을 찾아 꿈꾸는 여행을 시작하기로 한다. 그 첫번째는 아프리카 말리의 통북투 Tombouctou 고대 황금..
모로코의 꿈꾸는 여행 Vladimir Melnik 의 모로코 7월, 무료하고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고 날씨는 무더워서 나는 더욱 더 무기력해지고 있다. 오랜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포기하지 않았던 나의 꿈과 희망마져도 상실의 시간속에 들었다. 단 한발자욱도 밖으로 나가기 싫어졌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지루..
희망과 절망사이에 낀 여명 Armindo Lopes의 포루투갈 항구 우리들은 곧 화려한 밤으로 나왔다. 하늘에는 아직 별이 그대로 있으나 수평선 멀리로는 하늘과 바다가 그 첫번째의 파란 퐁오을 하는 참이었다. 하늘은 더 높아졌고, 소금과 쏯내음은 더욱 짙어졌다. 날씨가 청명해질 조짐이었다. 낮의 리스본..
날고싶은 푸른 영혼 Armindo Lopes의 풍경 2 너무도 많은 꿈들을 꾸었다. 그러나 날개만 퍼득일 뿐, 그리 꿈꾸던 세상으로 날아 오르지 못한다. 스스로 갇혀버린 섬 안에서 나오지를 못하고 있을 뿐... 나의 게으름이거나, 이미 타성이 되어버린 나의 무기력함이 변화를 두려워 하고 있는 것 일까 ? 너무 오..
천하으뜸 계림산수와 인상유삼저 桂林山水甲天下 산은 맑고, 물은 빼어나며, 기이한 동굴과 아름다운 돌, 음력 8월이면 계수나무 꽃이 피며 그 향기가 사람을 매혹하여 계림桂林이라고 불리우는 곳. 桂林山水甲天下. 천하의 으뜸이라 불리우는 계림은 온도가 높고 비가 많은 아열대지역으로 석회암이..
수몰되는 고대도시 하산키프 터키 티그리스 강 유역의 고대도시 HASANKEYF 터키의 고대도시 하산키프 일리수 댐이 건설되면 티그리스 강 유역에 있는 하산키프 지역이 수몰된다. 하산키프 HASANKEYF는 수많은 정복자들이 거쳐간 터키의 고대 도시다. 티그리스 강을 가로지르는 하산키프의 다리와 유적은 ..
잔스카르를 꿈꾸며 2 Zanskar 강물 위에 나비가... 세상의 그 어느 몽상가도 차마 상상할 수 없는 그 장쾌함, 그리고 풀마져 변변히 자랄 수 없는 그 척박함,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빛 물빛 찬연한 불심, 세상은 이곳을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로 부르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지구 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눈보라를 다스리는 깊은 침묵, 혹독한 겨울이 9개월이나 지속되는 히말라야 산맥 속 잔스카르 산맥. ...... 올리비에 뷜미..... 나는 언젠가부터 지속적으로 잔스카르를 꿈꾸고 있었다. 한 인간으로 태어나서 스스로가 세운 소망을 이루고 난 후, 모든 것을 훌훌 다 털어버리고 떠나서 세계의 모든 땅들을 다 돌고 돌아서 내가 살았던 모든 세상을 충분히 다 기억하게 한 후, 마지막으로 와서 머물고 싶은 땅. ..
이 가을에 다시 가고 싶은 록키산맥 캐나다 벤프에서 아이스필드까지 都市를 떠나 록키산맥으로 접어들면서 大自然속에 점점 함유되어 가다가.. 이내 그 自然속의 아주 작은 티끌이 되고 한줄기 바람이 되어 떠돌았습니다. 그 안에서 스스로의 존재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미미하게 흘러 다녔으나, 인간으로 살면서 스스로의 존재를 느낄 때 보다, 천 배나, 만 배나 더 행복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인간으로 살고저 몸부림치던 그 끝. 그 끝에 아주 작은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당연한 예감을 품고.. 그 꿈을 꾸려합니다.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자연의 일부가 되는... ....1996년 Shadha .... 11년전에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다시 스캔 작업 하였습니다. 한정된 필름을 아끼기 위해 풍경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