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미루나무 푸른숲 (59)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푸 른 숲 그곳에 도마뱀이 살고 있었다 06/07 폼베이 유적지 입구에서 출입문을 찾던 나는 순간 발목이 벌에 쏘인듯한 통증을 느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도마뱀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발목이 조금 부어 올랐다.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물파스를 바르니 조금씩 가라앉았다. 다행이 독있는 뱀은 ..
푸 른 숲 지옥(?)에서 벗어나고픈 하루 05/26 오늘 처럼 꾸물꾸물한 날씨 (비가 올 듯 오지도 않으면서 더운) 이런 날씨는 마음을 더 우울하게합니다. 날씨탓인지 많이 지쳐버린 요즈음 뭔가 생각대로 일이 되지않는 이런 날 지중해... 천국의 풍경과 멘델스죤의 바이올린협주곡에 어울어져 내마음 속의 ..
푸 른 숲 바람 잔잔, 햇빛 쨍쨍. 05/17 지중해 하늘위에떠있는 마을 RAVELLO! 정말 멋지군요. 제가 직접 가서 봐도 이렇게 멋지다고 느낄 수 있을까요? 지중해 하늘위에 떠 있다고 하신 표현 정말 기막힌 표현이시네요. 마그리트의 그림에서 보았던 환상적인 실내 풍경들이 님의 사진에 그대로 실려 있네요...
푸 른 숲 봐도 봐도 아름다운 바다 바다여! 05/05 너무 아름다운 바다 봐도 봐도 가슴이 터질듯한 아름다움이로군요 지상에 이렇듯 아름다운 곳이 존재하는군요 괴테 까뮈 장그로니에 네루다까지 님의 문학적 해박함에 다시한번 고개가 꾸벅 그냥지나치기가 너무도 아쉬워 한마디하고가는 푸른숲 추신..
푸 른 숲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05/04 말로만 듣던 쏘렌토 정말 정말 아름답군요 풍덩 빠져 들고 싶은 바다로군요 부산 태종대에서 잠시느꼈던 그 기분을 되새겨 보게되네요 태종대.. 모자상 조각이 있던 그곳 그곳에서 저아래 절벽밑으로 푸르디 푸르렀던 바다 내가 지금 막 떨어져도 포근히 감싸 ..
푸 른 숲 아는 만큼 보인다 (?) 04/29 로마에서 나폴리로 향하여 기차를 타고 두어 시간 가까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가도가도 구릉 뿐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루했던 느낌까지도... 그사이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님의 칼럼을 보며 ..
푸 른 숲 부산...내고향 남쪽바다 04/26 부산...내고향 남쪽바다 부산... 못가본지 10년도 더 되었네요 초등학교때 송도로 자주 소풍을 갔었죠 송도의 케이블카는 너무너무 호사스런 유일한 놀이였지요 서울로 와서 남산의 케이블카도 타 보았지만 그때의 느낌은 아니더군요 송도에 아직도 케이블카가 있..
푸 른 숲 한꺼번에 받은 많은 선물? 04/18 그동안 조금 바빴습니다. 칼럼을 열어보질 못했는데... 한꺼번에 많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 이럴까요? 좋은글 좋은사진 좋은음악 항상 감사해요 그리고 푸른샘 (저랑 비슷한 닉네임)님의 글도 정말 감동적이네요 오랫만에 좋은 선물 많이 받고 갑니다.
푸 른 숲 아쉬움으로 남는 산탄젤로성 04/07 그날 하루 종일 로마 구석구석을 헤메 돌아다니다 천사의 성에 도착한 때는 거의 해가 질 무렵이었다 지려는 태양빛에 성은 더욱 붉게 빛나 보였고 일행은 다들 지쳐 성벽옆 빈터에서 성의 웅장한 벽만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도 성안으로 들어 가자고 제의하..
푸 른 숲 바티칸 ...그 아련한 추억... 04/02 1993년 8월15일 그날은 성모 승천일 이라고 했다. 나는 신자가 아니어서 잘 몰랐지만... 대성당에는 세계에서 모여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미사를 보고 있었다. 물론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도 커다란 은혜를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