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Julia Heart의 추억 (87)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JuliaHeartz 길따라 걸으며...shadha님에 쓰는 편지 08/27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위함도 아니었고 멋진 유적지를 보기 위함도 아니었으며 돈을 뿌리며 과시하는 쇼핑을 위함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그냥 걸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을 위해 걸었고 나를 위해 걸었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내가 여..
JuliaHeartz 덧없이 떠나라 07/20 ***퍼온 글입니다. 정말 마음에 와 닿는 글이어서... 저에게 필요한 게 이게 아닐까 싶군여. 모든 걸 경험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두려워 숨는 것보단 훨씬 좋으니까여. 알려고만 하고 느끼려고 하지 않는 자에게 필요한 글이군여. 제가 무지 뜨끔합니다*** 시작하라. 다시 또..
JuliaHeartz 올겨울 따듯하게 손 잡을 사람 있나요? 12/14 겨울 춥죠. 요즘 특히 추운 것 같습니다. 자기 손 차가운거만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 손도 바라보는 여유 있으시길 바랍니다. 가까운 사람 한번더 챙겨주기. 그게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JuliaHeartz 멋져보이는 모습 뒤엔.. 12/12 멋지긴한데.. 저걸 유지하려면 참 힘들겠네여. 물도 깨끗히 유지하려면.. 그렇고.. 사람 보기 좋은 나무도 그렇고... 보기 좋은 모습 뒤엔 유지하기 위한 발버둥이 있죠. 그런 말 있잖아요. 호수 위의 우아한 백조의 발을 보라구..
JuliaHeartz Re:또 다른 이상과 현실. 11/08 인간이 고개를 치쳐세운 다음부터 고민이 많이 생겼다. 척추에 무리가 가서일까? 직립보행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이게 뭘 보고 엉뚱한 소리인가?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같은 현실이 있어도 절대 같지 않다. 과정이 ... 생각이 ... 사람의 마음을 뒤집어 놓으..
JuliaHeartz 이상과 현실의 싸움에서 11/07 이상과 현실의 싸움에서 현실을 이길 이상이 나타나야 한다. 이상없이 현실에만 안주한다면 우린 그냥 저냥 살게 될 것이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어제 같은... "꿈꾸기에 살아갈 힘이 생긴다" 이상주의자의 그 단한마디가 현실주의자의 "현실을 봐라. 현실에 ..
JuliaHeartz Re:현실과 이상. 10/17 정적이 흐르는 이상 속의 사진은 향기가 없다. 냄새가 없다. 사람도 없고.. 개도 없고..고양이도 없다. 그저 묵묵히 자연을 보여준다. 잠자는 자연. 침묵하는 자연. 그런데.. 실제는 어떠한가? 실제는 사실 좀 구저분하다. 시끌벅적하다. 누군 혼잡하다.. 번잡하다라고 말한..
JuliaHeartz 기분 좋은 곳. 10/11 조용히 말 없어도 되는 곳.... 할말 없으면 안해도 좋은 곳... 그냥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도 좋은 곳... 그곳에 네가 있다. 그리고 내가 있다. 시원한 숲 바람이 좋아진다...
JuliaHeartz 이번 칼럼 사진 멋진대여? 10/07 실물을 보고 사진을 보니.. 정말 멋지게 나왓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호텔사진은 엽서로 여러 곳에서 팔던데... 하나두 안샀거든여. 엽서사진보다 허벌나게 더 이쁘게 잘 나왔네여. 우~ 모델이 좋아서 사진두 더 이쁘게 나오나? 광처리가 넘 좋네여. 해질무렵 불..
JuliaHeartz 록키 산을 앞에두고 온천물에 몸 담구기~ 10/05 벤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온천이 있당~ 캬~~ 정말 별일이다. 한겨울에 온천물은 따따근 하구... 밖은 춥구... 그 구지 같았던 중국여행사로 간 여행에서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이 온천여행이었다. 각종 인종이 다 있당~ 애..
JuliaHeartz 나는 반디불이요. 10/03 나는 작디 작은 벌레요. 비오는 날엔 날 수 없다오. 바람 부는 날엔 날 수 없다오. 거미줄을 꺽을 수 없다오. 개구리의 혀를 뚫을 수 없다오. 그러나 난 밤의 태양이오. 그 아무리 잘난 모기도 그 아무리 날 뛰는 파리도 나처럼 빛을 낼 순 없다오. 내가 가진 재주는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