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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테라로사에서 카페라떼 한 잔을...
테라로사에서 카페라테 한 잔을... F 1963 # 4 F 1963 산책을 하면서 모처럼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 맹종죽 숲 산책 후 쥴리안 오피 전시회를 보고 테라코사에 들어섰다. 오전 이른 시간이어서 붐비지 않고 조용하여서 더 좋았다. 카페라테 한 잔과 갓 구워서 나온 단팥빵 하나 사서 창가에 앉아 여유로운 마음으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016년 비엔날레 전시회에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섰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던 테라로사... 은은한 커피 향이 봄날의 휴일을 즐겁게 해 주었다....
靑魚回鄕(부산)
2018. 5. 9. 09:00
F1963, 그리고 테라로사 커피
F1963, 그리고 테라로사 커피 2016 부산비엔날레 # 7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줄을 서야만 했다. 줄이 길다...그래서 커피 마시기를 포기하고 F1963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그리고 다시 커피를 마시기 위하여 줄을 섰다. 또 포기했다. 쉽게 포기하는 내가 싫기는 하지만 굳이 오랜 시간을 서 있어야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커피 향기만 맡았다. 2년 전, 부산 비엔날레를 보기 위하여 왔을 때는 가동하던 공장 그대로의 모습에 약간 변화만 주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문화,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F1963,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라로사와, 맥주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펍 레스토랑, 이런 공간을 만나면 마음이 즐거워 진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부산 비엔날레와 커피 향기를 즐..
靑魚回鄕(부산)
2016. 10. 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