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클레이아크 미술관 가을 산책 본문
클레이아크 미술관 가을 산책
예술, 디자인 그리고 도시
아직 우리의 가을은 오지 않은 것 같다.
어떤 기약들이 여전히 주위를 수없이 맴돌고 있지만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기만 하다.
때를 기다리라고 했는데, 아직은 그것이 아스라히 느껴지기만 하던
9월의 어느날,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으로 가을산책을 나서 본다.
<예술, 디자인 그리고 도시>라는 타이틀의 도자 展
평일이여서 아주 조용한 전시장을 천천히 산책하며
하늘이 푸르지 않음을 서러워 했다.
클레이아크 미술관 상징탑 아래 데크에서 바라보는
김해평야의 익어가는 가을 벼의 모습을 보며 비로서 가을을 느낀다.
더 익은 가을에는 보다 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야 할텐데....
'가야의 땅(경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개장터의 이른 벚꽃 (0) | 2010.04.05 |
---|---|
원동 영포마을 매화축제 (0) | 2010.03.22 |
진해 군항제 벚꽃 만나러 가기 (0) | 2009.04.01 |
지리산 삼성궁의 봄 (0) | 2009.03.30 |
백련리 도요지 여름 산책 (0) | 2008.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