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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로마 공화국 광장과 종착역 테르미니 본문

테베레 강변에서

로마 공화국 광장과 종착역 테르미니

SHADHA 2012. 3. 15. 18:36

 

 

 

로마 공화국 광장과 종착역 테르미니

이탈리아 로마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f Rome 8

세계문화유산 104

 

 

 

공화국 광장 Piazza della Repubblica

 

 

 

하늘과 땅

存在와 生命

사람들은 집에서 산다


네명의 아름다운 청동 여인들이

하늘을 받치고 둘러 선 <요정들의 분수>의

성스러운 물보라가 하늘 높이 올라

아침 이슬처럼 흩날리다

선 잠 깬 異邦人의 이마를 적시운다


공화국 광장을 돌아

미켈란젤로의 <천사의 성모 마리아 성당>곁을

조심스레 지날 때 물소리, 새소리. 아침 노래.


고대 로마의 대 목욕장

성벽같은 담벼락 곁을 타고

 

 

숲 길 사이로 로마의 아침 햇살아래 널려진

석판 디딤돌을 밟고,

몇가지 모호했던 삶을 지고 건너가려는 者.


이미

아주 오래전에 거기 머물렀던 사람처럼,

여유로이 걸으려는데..


짙은 주황빛 세비루스 왕의 성벽과

눈부신 햇살, 투명한 공기속에 흡입되어 가는 혼돈.


아 !

나 스스로에게도 낯선 아침


한그루의 과일 나무와 항아리.

물받이통이 있는 작은 정원.

로마 생존의 숨결.

아침 야채를 파는 야시장의 전경과 성냥곽을 파는 리어카 행상.

환전소 아랍계 감시인의 경계심 가득한 눈길앞을 지나

로마 서민들의 생활의 터를 돌아,

헤어 질 수밖에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이 애잔하게

떠오르는 빅토리아 데시카의 <종착역>

테르미니 驛앞에서 끝을 내는

로마의 아침 산책


 

 

 

 

 

 

 

천사의 성모 마리아 성당

 

 

 

 

 

 

 

 

 

종착역 테르미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대성전이다.

성모 대성전 또는 성모 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도 부른다.

고대 로마 양식의 4대 성전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외의 다른 대성전으로는

성 베드로 대성전,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 등이 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1348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말미암아 손상을 입고 여러 번에 걸쳐

추가적인 건설 작업을 거쳤음에도 원래의 구조를 보존한 로마에서 유일한 대성전이다.

대성전의 이름인 Maggiore(마조레)는 <위대함>과 <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성당이라는 의미도 있다.

아비뇽 교황 시대를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교황좌가 로마로 복귀하고서,

라테라노 궁전의 상태가 악화하였기 때문에 대성전이 교황의 임시 관저가 되었다.

교황의 관저는 나중에 지금의 바티칸 시국에 있는 바티칸 궁전으로 옮겨졌다

 

 

.....자료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