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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낙동강 유채꽃 보러가는 길 본문

靑魚回鄕(부산)

낙동강 유채꽃 보러가는 길

SHADHA 2014. 4. 14. 08:57

 

 

 

낙동강 유채꽃 보러가는 길

대저생태공원 1

 

 

 

낙동강변에 유채꽃이 피었다....

작년 6월에 처음 대저생태공원을산책하러 왔을 때, 그곳에는 인근에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없고

마땅한 편의시설도 없었으나 조용히 도시락을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음을 눈여겨 보았었다.

하여 낙동강 유채꽃을 만나러가기 위해 집에 있는 반찬들과 마늘 햄을 하나 구워서 도시락을 싸고

배낭을 매고 버스를 타고 사상터미널앞으로 와서 김해가는 경전철을 타고 등구역에 내렸다.

유채꽃은 강서낙동강교와 구포대교 사이에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등구역에서 내려 공원으로 들어가면 

유채꽃이 없는 대저생태공원 남단부터 산책을 시작하여야 되지만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할 때부터 미리 생각해두었던 조용히 도시락을 먹을 장소부터 찾아갔다. 

대저생태공원의 뚝길에 만개하였던 벚꽃은 지고 있었고, 햇살은 덥혀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연속에 앉아서 생태공원을 바라보며 천천히 이른점심식사를 하고 강서낙동강교를 향해 걸었다.

강서낙동강교에 이르기전에 있는 대형송수로 아래를 지날 때부터 노란 유채꽃이 보이기 시작했고 

찾는사람들이 많지않은 유채꽃밭 남단의 풍경은 한가롭고 깨끗하였다.

낙동강변쪽 풀밭에는 유채꽃 뒤로 쑥을 깨러나온 사람들의 표정이 한가롭다.

그렇게 서서히 낙동강 유채꽃 축제장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4월 8일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