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수영강 산책로를 걸으며 본문
매주 주말에는 언제나 아내와 걸으러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서 기분 좋게 걷는 것.
그것이 우리 부부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소소한 행복이 되었다.
삼락생태공원의 벚꽃길, 성지곡 수원지와 백양산, 범어사와 편백나무숲길, 회동수원지 길, 수정산 씽씽로드,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그린레일웨이, 온천천 등을 자주 걸으려고 간다.
그러다가 1월 16일 온천천을 걸어서 온천천 카페거리를 지나 수영강까지 왔었다.
평일인 2월 3일, 혼자 동해선을 타고 부산원동역에 내려 수영강 동쪽 산책로를 걸어서 센템 APEC 나루공원까지 산책하고
주말인 2월 7일, 아내와 센텀 신세계백화점 지하 식당가에서 샤부샤부로 점심식사를 하고, <베이커스>에서 건포도가 들어간 빵 오헤정과 커피를 사서 햇살 맑고 따스한 공원 벤치에 앉아서 디저트로 즐긴 후,
수영강 동쪽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서 부산원동역까지 가서 동해선 타고 부전역에 내려 부전시장 가서 설 차례상 준비를 했었다.
그리고 2월 21일 일요일, 집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떡국을 먹고, 센텀 신세계백화점으로 가서 <베이커스>에서 맛있는 빵 오헤정 2개와 스타벅스 커피를 사서 다시 나루공원으로 나가서 벤치에 앉아서 디저트를 즐기고, 얼마 전에 새로 오픈 한 <이마트트레이더스 연산점>을 경유하여 부산원동역까지 걷기로 하고 수영강 동쪽 산책길을 걷고 좌수영교를 건너서
수영강 서쪽 산책로를 걷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과정교로 올라가 이마트트레이더스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수영강으로 돌아 나와서 부산원동역으로 가서 동해선을 타고 귀가하는 휴일의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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