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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호포마을과 포구나무집 메기매운탕 본문
3월 14일 일요일 아내와 양산 황산공원으로 트레킹 하러 가기 위해 호포마을 맛집을 검색하였다.
호포마을은 메기매운탕 등 민물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았다.
그중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포구나무집>으로 가기로 했다.
하얀 목련이 화사하게 핀 호포 지하철역에 내려서 육교를 건너서 호포마을을 들어서서 마을 북쪽 끝까지 걸어갔다.
<제이엠커피로스터스>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포구나무집>.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20분...11시에 오픈한 식당은 이미 만석이었고, 우리는 약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실내로 들어가서 메기매운탕 소 (25,000원)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소문에 걸맞게 맛있는 메기매운탕을 먹을 수 있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식사 후 인근에 위치한 <제이엠커피로스터스>에 들어가서 경부선 철로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메리카노와 몽블랑빵을 디저트로 즐기며 창 밖에 피어있는 개나리꽃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와서 걷기 위하여 황산공원으로 향하였다...
호포마을
포구나무집
제이엠커피로스터스
호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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