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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증산공원 겨울 산책 본문
정공단과 일신병원 사이의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증산공원에 닿는다.
이 일대는 임진왜란의 첫 전투가 벌어진 부산진성이 있던 자리다.
떡시루나 가마 모양, 산이 야트막하다 하여 시루 증 자를 쓰는 증산(甑山)과
가마 부 자를 쓰는 부산(釜山)으로 불렸는데
지금의 부산이란 지명이 유래된 터이다.
그런 자리가 공동묘지로 버려지고 동물원을 세운다고 호들갑을 떨다 지금의 공원이 되었다.
......조갑상의 이야기를 걷다 중에서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 망향로로 오르면 그중 가장 높은 언덕이 성북고개이다.
그 성북고개에서 부산의 북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쪽 언덕으로 향하면
동구 도서관과 나란히 자리 잡은 증산공원을 만난다.
규모는 작고 특별함은 별로 없으나 가볍게 산책하기에는 괜찮은 공원이라 생각이 든다.
...... 2012년 2월 28일 shadha
그리고 다시 10년 후인 2022년 2월 16일에 증산공원(부산진성)을 찾아와서 산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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