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황산공원의 댑싸리와 양산국화축제 산책 본문
11월 12일 토요일, 아내와 양산 증산의 채움식육식당에서 소불고기 뚝배기와 김치찌개로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맘모스 커피 익스프레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미니 마카롱 6개를 테이크 아웃하여서
물금 시가지를 약 3km를 걸어서 물금역까지 걷기로 하였다.
물금역 근처 황산공원에 댓싸리가 피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같이 보러 가기로 하고
증산에 가서 점심식사를 한 것이었다.
아내와 노란 낙엽들이 떨어지고 있는 구두공원과 증산 주변의 한적한 길을 걸으며
커피도 마시고 미니 마카롱도 먹으며 낙엽을 밟으며 가을 낭만을 한껏 즐겼다.
물금역에 당도하니 황산공원에서 생각치도 않았던 양산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10월23일~11월13일까지)
댑싸리를 보러 왔는데 꽃을 좋아하는 아내가 좋아할 국화축제까지 보게 되어 1석 2조의 산책이 되었다.
물금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4시 7분 ITX를 타고 돌아오던 날,
날씨가 흐려서 아쉬었지만 기차여행까지 하던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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