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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수원>華城의 봄 본문

한강 독백(서울)

<수원>華城의 봄

SHADHA 2004. 1. 24. 15:25


韓國 旅行
2003






華城의 봄

수 원







한국의 사적 제 3호이자, 유네스코 지정(UNESCO, 1997)

세계문화유산인 수원성(화성)은 효심에서 비롯되어 축조되었다.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은

뒤주속에 갇혀 8일만에 죽은 생부에 대한 정이 깊었다고 전해진다.

효심 깊은 정조는 1789년에 생부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를

배봉산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현융원(顯隆園)으로 부르게 하였고,

1790년에는 현융원 근처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비는 용주사를 지었다.

또한, 용주사에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하사하고 당대의 화가

단원 김홍도로 하여금 불화를 그려 생부의 명복을 빌게 하였다.


그리고 생부를 모신 수원을 이상적인 도시로 건설하고자 하였으며,

이와 함께 수원성곽 축조를 계획했다.

1794년에 착공하여 2년반만인 1796년에 완공된 화성은 국내외의

축성술과 전란에서 얻은 경험, 그리고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실학자들의 창의적인 기술이 총망라돼 만들어낸 성과물이다.

그리하여 '화성은 동서양을 망라하여 고도로 발달된 과학적 특징을

고루 갖춘 근대 초기 군사건축물의 뛰어난 모범'이라는

평을 받기에 이르렀다.

화성은 군사건축물로써의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예술적 가치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성곽의 건축물들은 매우 다양하며,

그 다양한 건물 제각기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수원성에는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을 비롯해,

보물 제 402호인 팔달문, 보물 제403호인 화서문, 서장대, 동장대,

남포루 등이 있어 선조들의 정취와 조선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이다.


......자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