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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풍경이 눈앞에...
11/27
유난히도 바빴던 가을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그리워지는 바다와 산의 풍경들... 12월이 다가 오는데 그동안 휴일도 없이 일하느라 자연의 풍경을 접하지도 못하고 가을을 그렇게 아쉽게 보내는구나... 했는데 오늘 제가 그리던 그 풍경들이 제 눈앞에 떡~하니 펼쳐지는군요.
해운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웨스턴 조선에서의 모닝커피 한잔이 생각납니다 새벽기차로 도착해 잠시 시간을 보내기위해 제 동생과 찾았던 그곳은 피곤한 심신을 말끔히 씻어주고 또 그 이상의 기쁨을 주던 풍경이었죠... 지인의 따뜻한 배려덕에 그 유명한 송정 달맞이 고개를 드라이브도 했는데요. 아직도 그 경치가 눈앞에 생생합니다.
지쳐있는 제 심신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처방은 가까운곳에 바람이라도 쐬고 오는것이 제일이라는것 님의 칼럼을 보고 느꼈습니다. 이번 주말엔 무리를 해서라도 정말 나가야겠습니다. 산...바다... 단풍은 다 졌어도 멋있을 그 경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와야지요... 님 잠시나마 "약"이 되어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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