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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cara01 생일잔치 본문

또 다른 回想

cara01 생일잔치

SHADHA 2004. 2. 5. 21:33


c a r a



생일잔치

03/11  






재작년 로마에서의 마지막 생일 잔치를
했던 곳..'campo dei fiori'였지요.
그곳엔 맛있는 가재 스파게티집도
있었기에 더욱더 생각이 납니다.

campo dei fiori..꽃들판이라죠..
직역하면 말이지요.
그 곳의 아침,저녁은 명랑 만화와
멜로 영화의 느낌입니다.
떠들썩한 재래시장과 꽃 시장이 서너시를
기준으로 정리가 되면 청소차의 활약뒤에
.....로마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탈바꿈
됩니다.
사랑을 고백할 수있을 것 같은..
그 분위기란....
저는 그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노래 선물을 받았습니다.
물론 노래는 오천리라를 주고 나폴리청년
이 대신 부르기는 했습니다만..
그 기억..아직 선합니다.
좋은 추억 다시 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는척,살았던 척함을 용서하소서.

로마를 지독히 그리워하는 한 사람..
이 칼럼으로 인해 다시 숨을 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