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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향기나무06 달이 뜰때까지 머물고 싶어 본문

또 다른 回想

향기나무06 달이 뜰때까지 머물고 싶어

SHADHA 2004. 2. 8. 13:05


향 기 나 무



달이 뜰때까지 머물고 싶어...

03/08






휘황한 달이 떠오면,

그 안에 도취되어버린 난,

그렇게 또 길게 누워버리고 말겠지..

누워버리고 싶을,판테온.

그렇게 바라만 보아도 감격할 신의 궁전.

달이 뜰때까지 바라보는 일,

너에 대한 내 마음이나,

판테온 아래로 퍼지는 달의 마음이나

모두,마찬가지일게지.

그저 누워버리고 싶은.

달이 뜰때까지 네 곁에 내가 있으면 안 될까..

안되겠지..안될테지..안되는거지..

그래,여기서 정지..! 널 위해,

신만의 궁전 판테온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