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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하얀새83 끝과 끝을 잡고 선 날의 마음 풍경 본문

맑은하늘 하얀새

하얀새83 끝과 끝을 잡고 선 날의 마음 풍경

SHADHA 2004. 2. 19. 23:01


하 얀 새



Re:끝과 끝을 잡고 선 날의 마음 풍경

10/18








오정순님!

아마도 몹씨 아린날이였나 봅니다.
님의 글맛이 그리 세련되고 능란하지 않아
그 아린마음 오히려 진실해집니다.

세상 누구든 자신의 일이 아닌 다음에야
그 아픈만큼 다 아파할 수 없음이 인지 상정 아니던가요?
그리하여 우리는 부부끼리도
서로 때론 어찌할 수 없는 타인입니다.

다만 그들의 보이지 않는 아픔곁에
조용히 외면하지 않는 관심하나 늘 떨구어놓고 돌아서야 하겠지요.
그것은 곧 나의 오로움에 대한 관심이기도 합니다.

**하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