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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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의 우체통에서
이바구길을 걷다 6
산복도로 망향로 금수사 앞 버스 정류장에서 수정동쪽으로 한 정거장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유치환의 우체통.
시인 유치환의 시와 흔적을 만나는 곳이다.
산복도로 망향로를 걸으면 부산항 대교와 북항, 바다와 영도 섬.
그리고 항구 도시 부산을 넓게 전망할 수 있다.
2014년에 이어 두번째 돌아 보는 곳이라도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어차피 매일 매일 반복되는 삶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인 것을...
그 중 아주 작은 것이라도 변화를 주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유치환의 우체통에서도 그런 작은 변화가 있었다.
도로 맞은 편에 예전에 없었던 작고 소담스런 커피숍 하나가 생겼다.
그 이름이 내가 좋아하는 팝 가수 <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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