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과 탐쿵사원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과 탐쿵사원

마카오 여행 # 17

우리나라 영화<도둑들> 드라마 <궁>에 나왔던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

김대건 신부의 초상화가 인상적인 성당이었다...

그러나 성당 주변 상가들이 너무 낡고 관리를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안내 책자에 소개된 것 만큼

멋지거나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만 마카오 거리나 광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결 무늬의 바닥 타일이 이색적이고

작은 상징탑 뒤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평화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노란색 건물 콜로안 도서관,

아주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전면에 벤취들이 놓여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쉬어 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계속 걸어서 도로 끝에 자리잡고 있는 탐쿵사원

바다로 나간 어부들의 무사 귀환을 비는 사원이라고 했다.

역시 크지 않고, 건축적으로도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은 사원이지만

바닷가 한적한 콜로안 마을과 어우러진 풍경을 담고 다시 돌아 나오는 산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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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안 도서관

탐쿵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