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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경주 교촌마을 요석궁 본문

천년고도 慶州

경주 교촌마을 요석궁

SHADHA 2018. 7. 11. 09:00



경주 교촌마을 요석궁

경주 가족여행 # 4



요석궁.

신라시대 요석공주가 살던 궁터에 조선시대 경주 최부자가 터를 잡은 이곳 요석궁은

일제강점기때 나라를 잃고 울분을 달래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였으며,

 최부자 형제들 그 자신이 독립운동의 주체가 되어 독립자금을 대고 해방후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 함으로써 모든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당시 최부잣집을 찾았던 손님들에 의해 최부잣집의 전통 가정음식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지금도 각국대사와 전직 대통령, 각계 유명인사들이 요석궁을 찾아 전통 최부자 가정식을 맛보고 있다.

....자료 글


경주에 오면 한번씩 요석궁에 들러 가볍게 차를 마시거나 빙수를 먹고 가고는 했다.

그러나 언젠가 부터 차와 빙수는 팔지 않고 한정식만 팔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요석궁에 올 수가 없었다...

혼자 식사하기에는 너무도 비싼 한정식이기 때문이었다...


아내의 60번째 생일 파티,

작은 딸이 요석궁에 미리 예약을 해 두어 가족들이 요석궁에 모여 앉아 생일 축하 파티를 했다.

고맙고 또 고마운 일이다...

음식의 맛 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온 가족들이 기억에 남을 그런 시간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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