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명지 행복마을과 철새 탐방공원 산책 본문
10월 1일 오전,
아내와 버스타고 남포동역에서 지하철 환승하고 하단역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하여 명지 행복마을로 갔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내가 사는 집에서 부터 너무 멀어서 자주 올 수 없었던 곳. 강서구 명지동.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문득 예전에 자주 가던 수영의 <봄내 멸치쌈밥>이 생각났다.
수영의 <봄내 멸치쌈밥>은 없어져서 부산의 멸치쌈밥 맛집 검색을 하니 명지 행복마을의 <봄내 멸치쌈밥>
그래서 아내와 멸치쌈밥으로 점심식사도 하고 인근에 있는 <철새 탐방공원> 산책을 하기 위하여 행복마을로 왔다.
항상 추구하는 일상 중의 새로운 변화. 나와 아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만들기.
추석 전 <명지 스타필드>산책 이후 두번째 명지 산책<행복마을>이었다.
<봄내 멸치쌈밥>에서 멸치쌈밥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하삼동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하고 달고나 누룽지 한봉지 사서
<철새 탐방공원>으로 가서 소나무 숲 사이를 거닐며 산책을 했다.
멀리 을숙도와 다대포가 보이고 길게 늘어선 섬. 대마등도 보인다.
<명지 철새탐조대>에 올라서서 갯벌의 철새들도 망원경으로 관찰하기도 했다.
처음 찾아온 마을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171번 버스를 타고 하단역으로 나와서 <아트몰링 하단점>특별행사장.
아내와 나의 옷 2벌씩 구매하는 가성비 최고의 쇼핑을 즐기고 귀가하던 날이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차피 누구에게나 죽음에 이르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어 가기에
더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오늘도 그것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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