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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명지 행복마을과 철새 탐방공원 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명지 행복마을과 철새 탐방공원 산책

SHADHA 2024. 10. 28. 00:00

 

10월 1일 오전,

아내와 버스타고 남포동역에서 지하철 환승하고 하단역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하여 명지 행복마을로 갔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내가 사는 집에서 부터 너무 멀어서 자주 올 수 없었던 곳. 강서구 명지동.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문득 예전에 자주 가던 수영의 <봄내 멸치쌈밥>이 생각났다.

수영의 <봄내 멸치쌈밥>은 없어져서 부산의 멸치쌈밥 맛집 검색을 하니 명지 행복마을의 <봄내 멸치쌈밥>

그래서 아내와 멸치쌈밥으로 점심식사도 하고 인근에 있는 <철새 탐방공원> 산책을 하기 위하여 행복마을로 왔다.

항상 추구하는 일상 중의 새로운 변화. 나와 아내가 만들어가는 추억만들기.

추석 전 <명지 스타필드>산책 이후 두번째 명지 산책<행복마을>이었다.

 

<봄내 멸치쌈밥>에서 멸치쌈밥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하삼동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하고 달고나 누룽지 한봉지 사서  

<철새 탐방공원>으로 가서 소나무 숲 사이를 거닐며 산책을 했다.

멀리 을숙도와 다대포가 보이고 길게 늘어선 섬. 대마등도 보인다.

<명지 철새탐조대>에 올라서서 갯벌의 철새들도 망원경으로 관찰하기도 했다.

 

처음 찾아온 마을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171번 버스를 타고 하단역으로 나와서 <아트몰링 하단점>특별행사장.

아내와 나의 옷 2벌씩 구매하는 가성비 최고의 쇼핑을 즐기고 귀가하던 날이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차피 누구에게나 죽음에 이르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어 가기에 

더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오늘도 그것을 달성했다.